기미·색소·홍조

기미

기미란?

기미는 햇빛 노출부위, 특히 얼굴 부위에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주로 30대의 가임기 여성에서 후천적으로 나타나며, 남성에게도 10%정도 발생합니다.

기미는 모든 인종에서 볼 수 있으나 피부색이 어둡고 검은 사람일수록 흔히 발생되며, 더 이른 나이에 발생합니다.
보통 자각증상은 없지만 다양한 크기의 색소 침착이 얼굴에 대칭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성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미의 정확한 원인이나 기전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흔히 자외선, 임신, 경구 피임약,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항경련제, 내분비 질환, 호르몬 등과 연관되어 발생하거나 악화되어
이들이 주원인으로 생각되나,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중 자외선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여, 태양광선에 노출이 심한 여름에는 더 진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노출이 적어지는 겨울에는 흐려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색소치료는 어렵고 치료 후 만족도가 떨어질까?


피부관리실에서 잡티관리를 받았는데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기미에 좋다는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효과는 없었어요.


피부 색소 치료에 IPL이 좋다고 해서 받았는데 기미가 더 짙어지고 번진 것 같아요

이러한 고민은 기미가 생겨 관리를 받았거나 치료 받아 보신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분명 관리나 치료를 받았음에도 왜 호전되지 않고 더 번지기만 할까요?

새하얀피부과에서 진행했던 ‘나의색소, 정확하게 진단하기’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약 70%가 기미에 체크하였으나, 피부과 전문의 진료 결과 약 30%만이 기미로 확정되었습니다.

기미로 알고 있던 색소들은 잡티나 주근깨 오타모반양 반점이나 흑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미치료와 다른 색소질환치료의 경우 색소의 상태, 깊이, 등의 양상이 다르기에 그 치료도 다르게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기미

주근깨·잡티

오타모반

형태


연한 갈색 또는 흑색의 경계가 불규칙하고 색깔이 균일하지 않은 병변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연한 갈색 또는 짙은 갈색의 작은 병변


청회색 반점 형태

부위

광대와 뺨, 눈주위, 이마, 콧등과 입주변

얼굴, 목, 가슴 등 노출부위

한쪽 얼굴(선천성)
양쪽 광대에 대칭적
(후천적 양측성 오타모반양 반점)

기미의 분류

발생 부위에 따른 분류

얼굴중심형
CENTROFACIAL PATTERN

협부형
MALAR PATTERN

하악부형
MANDIBULAR PATTERN


외국인에게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뺨과 이마, 윗입술, 코, 턱에 분포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뺨과 코에 분포


주로 아래턱에 분포

색소 깊이에 따른 분류

표피형
EPIDERMAL TYPE

진피형
DEMAL TYPE

혼합형
MIXED TYPE

멜라닌 색소가 표피에 얕게 위치하여 밝은 갈색을 보이는 경우

멜라닌 색소가 진피 깊숙이 위치하여 청회색을 보이는 경우

표피형과 진피형이 혼합되어 있어 갈회색 혹은 짙은 갈색을 보이는 경우

이렇게 기미를 여러 가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각각의 분류에 따라 치료에 대한 반응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히 보는 기미의 대부분은 색소가 깊게 위치하는 혼합형의 기미로,
치료가 어렵고 부분적으로만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하얀 솔루션

기미는 다양한 원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또한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새하얀 피부과에서는 기미의 치료에 레이저 토닝과 혈관레이저, 시너지 멀티플렉스, 제네시스 시술 등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이용하여
색소와 혈관, 염증, 손상 받은 진피를 동시에 치료하며, IPL과 다양한 필링을 비롯한 메디컬 스킨케어를 통해
기미의 정도와 모양, 분류에 따른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미치료와 함께 예방도 중요합니다.

기미라는 색소질환은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색소를 제거하여도 여전히 피부 속 깊이 남아 있는 색소들이 다시금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료만큼 중요한건 기미의 발생을 막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1.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기미를 유발시키는 원인일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기미를 더욱 악화시키며, 치료 후에도 재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기미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을 피하는 것입니다.

자외선을 피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진한색의 옷일수록 자외선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모자의 경우 챙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을 차단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7.5 cm 이상의 챙일 경우 SPF 7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손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다른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규칙적으로 도포하는 것입니다. 이 때 자외선 차단제는 UVB와 UVA가 모두 차단되는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SPF의 경우 SPF 15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무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미가 있는 경우 SPF 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구름이 낀 흐린 날이라도) 2시간 마다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방수성의 유무에 따라 도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에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 (오전 10시~오후 4시 혹은 그림자가 자신보다 짧아질 때)를 피하거나,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눈, 모래, 물 등이 있을 때 주의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미 FAQ

  • 기미를 레이저로 치료하는 경우 부작용은 없나요?

    부작용이 전혀 없는 시술은 없습니다. 기미를 레이저로 치료하는 경우에도 드물게 저색소나 과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미의 종류와 분포 및 치료의 목적에 따라 적절한 시술을 선택할 경우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 먼저 상의한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미를 치료하기 위해 시술을 받았는데 오히려 더 진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기미를 치료한 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나요?